스스로의 힘으로 꿈을 키워가는 희망의 신애원
노숙인(露宿人), 또는 홈리스(homeless)는 사전적으로 ‘이슬을 맞으며 자는 사람’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경제적 빈곤 등의 이유로 일정한 주거 없이 공원, 길거리, 터미널, 지하철역 등을 거처로 삼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한 개인이 노숙 상태에 이르게 되는 과정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노동력 상실, 가출이나 이혼과 같은 가정 문제, 실업이나 사업 실패 등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안정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노숙인 복지 패러다임은 단순한 보호 중심에서 벗어나, 인간의 존엄과 주거권을 기반으로 한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보호를 넘어 개인의 삶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군산 신애원은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숙인 재활시설입니다. 일정한 주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일시 및 장기 보호를 위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상담, 의료, 자활, 재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인 개개인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예상치 못한 사건과 사고로 노숙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애원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노숙인들이 다시 일어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발맞추어 이용인의 권리와 존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애원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산 신애원 직원 일동